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피곤해요. 정신 차리는데 한참 걸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풍수인테리어 관련하여, 생각보다 이런 고민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 건강과 직결되어 피곤한 것은 의사 선생님께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피곤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죠.
첫째, 건강이 안좋아진 경우 :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둘째,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어 수면 시간 자체가 부족한 경우.
셋째, 지나친 스트레스나 고민.
넷째, 수맥(?)으로 인한 습한 환경
다섯째, 침실 분위기의 문제.
여기서는 다섯째, 침실 분위기의 문제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침실은 기본적으로 잠을 자기 위한 곳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침실에 무엇이든 다 가져다 두는 경우가 많죠.
TV, 게임기, 컴퓨터, 음향기기, 피규어, 취미용품, 책상 등등 여러가지를 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침실은 잠을 자는데만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으나 공간 구조상 어쩔 수 없다면 사소한 소품 하나라도 바꾸어 이를 보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중, 커튼을 이야기 해 볼께요.
침실로 사용하는 방의 위치 즉, 집 한가운데서 봤을때 어느 방향에 침실이 배치되어 있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권하는 커튼 종류가 있습니다.
커튼의 색상은 그 방을 사용할 사람의 사주, 직업, 그 방이 위치한 방위(동, 서, 남, 북) 등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커튼의 형태는 빛이 어느 정도 투과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러 빛이 전혀 통하지 않는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암막 커튼'은 밤 늦게까지 일하고 오전에는 잠을 자야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굳이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본래,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을 자는 것이 순리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봄이나 여름엔 해가 일찍 떠오르므로 좀더 일찍 눈이 떠지고, 가을이나 특히 겨울엔 해가 늦게 뜨기에 같은 시각이라도 계절에 따라 잠이 깨는 시간이 다르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커튼이 어느 정도 빛을 투과시켜주어 아침이 밝아 올 때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좋습니다.
암막 커튼의 경우, 매우 깜깜하기에 사람의 몸은 잠에서 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알람에 맞추어 억지로 잠에서 깨어야 하고 커튼을 걷는 순간 바로 눈부심이 찾아오게 되지요.
소위 '기(氣)'를 말하는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캄캄하다가 갑자기 밝아지니 '기'변화가 급격해서 잠이 잘 깨지 않는다는 말들을 합니다.
잠에 깊이 빠져 있다가 눈을 뜨려면, 우리 몸도 어느 정도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상담해준 사람들 중에 암막 커튼을, 빛이 투과 되는 좀 Light한 커튼으로 교체하고 아침이 좀 더 개운해 졌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겨울철, 보온 효과를 위해서라도 암막 커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가급적 빛이 완전히 차단되는 암막 커튼은 직업 특성상 꼭 써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잠이 잘 깨지 않고 피곤한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지금 암막 커튼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건강과 활력을 위해 밝고 환한 커튼으로 바꾸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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